'유튜브'에 해당되는 글 54건

  1. 2011.09.02 그것만이 내 세상
  2. 2011.07.29 무한반복
  3. 2011.07.02 츤츤데레데레
  4. 2011.06.23 딸바보
  5. 2011.06.15 천재소년 두기
  6. 2011.05.31 미, 묘한 차이
  7. 2011.05.29 욕하다 정드는 글리 클럽
  8. 2011.05.10 와그라노
  9. 2011.04.14 A woman ahead of her time
  10. 2011.03.22 에너지

그것만이 내 세상

2011. 9. 2. 09:22 from


조국교수가 트위터에서 오늘 하루를 이 곡으로 시작하죠, 하면서 들국화 얘기를 꺼낸 바람에.
그 아래 줄줄이 누구누구가 부른 것도 좋아요, 추천이 꽤 여럿 달리길래 슬쩍 뒤져봤더니 커버 버전이 정말 많긴 많구나.
그 중 몇 개.


이 밖에도 이선희, 영웅재중, 박완규, 엠씨더맥스의 이수 등이 부른 클립도 볼 수 있었음.
원조는 넘사벽이니 제외하고, 나는 개인적으로 임재욱이 소화한 스타일에 유독 정이 가네.♡
(화질은 너무 런이다 근데.-_-)

나는 꼬맹이가 뭘 안다고 이 노래를 그렇게 열심히 들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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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옥보살 :

무한반복

2011. 7. 29. 01:47 from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가수였고 팬들의 애도에 국경이 있지는 않겠으나
아무래도 출신도 베이스도 여기였다 보니 그녀의 부고를 대하는 공기가 각별하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 아프게 읽은 弔文은 러셀 브랜드가 쓴 "For Amy".
워낙 문체가 빼어난 사람이기도 하지만 
약물중독과 재활치료를 직접 겪은 사람으로서
예술가와 약물의 관계를 미화하지도, 자기는 어떻게 이겨냈나 훈장질하지도 않고,
그저 왜 중독은 타락이 아닌 질병인가를 담담히 적어내려간 것이 오히려 울림이 컸던 듯.   

주변에서는 보통들 Back to Black를 그녀의 최고곡으로 꼽던데
나는 웬일로 마크 론슨 앨범에 피처링한 이 곡을 언제나 제일 좋아했더랬음.
어쿠스틱 버전은 이 클립으로 처음 들었는데 심지어 더 좋구나.

같은 날 부른 다른 곡들까지 모아 플레이리스트로 올라와 있길래 그것도 링크.
  1. Valerie
  2. Love is a losing game
  3. You know I'm no good
  4. Reh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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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옥보살 :

츤츤데레데레

2011. 7. 2. 00:29 from
츤데레(ツンデレ)란 말들 자주 쓰던데
"츤데레하면 누구누구지"라고 어떤 인물을 딱 예로 들 수 있을 만큼 일본 만화나 영화를 많이 본 편이 아니라서
내게 있어서 type example은 역시.  
 

(왜 embed 못 하게 해놓은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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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옥보살 :

딸바보

2011. 6. 23. 01:16 from
돌잔치에서 연필을 잡았다더니 결국 읽고 쓰는이 되어버렸는데
몸을 움직이고 땀을 흘리는 '진짜' 勞動에 비하면 송구스러울 때가 대부분이지만
흐름이 끊어지면 다시 발동을 거는 게 어렵다는 게 downside라면 downside.
뭐 다들 그런지는 모르겠고 아마도 내 공력이 얕아서이려니.
아무튼 그렇게 오늘도 늦은 점심후 워밍업이란 미명 아래 정처없는 웹서핑을 하던 중
에미넴에 대한 인물사 비슷한 걸 읽게 되었다.
엄마에 대한 증오라든가 닥터 드레와의 우정이라든가 그런 건 알고 있었는데
딸에 대한 부분은 '아니 어째서 전혀 몰랐지?' 싶을 정도로 생소한 내용.
세상에, 에미넴이 원조 딸바보였다니.


내친 김에 딸 해일리가 등장하는 노래들을 전부 찾아 들어보기까지.
97' Bonnie and Clyde (1999, The Slim Shady LP)
Hailie's song (2002, The Eminem Show)
My dad's gone crazy (2002, The Eminem Show)
Mockingbird (2004, Encore)
When I'm gone (2005, Curtain Call: The Hits)
Beautiful (2009, Relapse)

딸내미가 밝게 잘 자라준 게 신기할 정도-.-의 가사들도 있지만
그에게도 구심점이 있었다는 점에서 내게 있어 이것은 미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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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옥보살 :

천재소년 두기

2011. 6. 15. 05:38 from
천재소년 두기;는 참 좋아했지만
How I Met Your Mother에서의 캐릭은 별로라 시큰둥했다가
다시 호감도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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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옥보살 :

미, 묘한 차이

2011. 5. 31. 20:09 from 관성의 싸이월드
동생이 와서 머리 잘라주고 갔다는 블로그 포스트를 읽고 나니
(그래, 쓰레기 봉투를 쓰면 되는 것을! 하마트면 cape 살 뻔 했네. ^^)
밖에 나와 있다 보면 마땅한 미용실을 찾는 일로 늘 고민인 나로서는 묘한 안도감과 동지애가.

스리 이발;을 해주기 시작하고는 자신감이 붙어서
내 머리도 직접 자르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하기도 했으나
그 속담이 괜히 생긴 게 아님.
게다가 내가 숱이 좀 많아야지.
앞머리까지는 어떻게 해보겠는데...
(여기서 잠깐. 스타킹에 나왔던 그 유명한 엄지 커트;;)

그래서 벼르고 벼르다가 2주쯤 전에 런던에 스네 만나러 간 길에
그녀가 몇 년째 단골로 다닌다는 중국 미용실에 가서 머리를 잘랐다.
이게 사실 오늘 하려는 얘기. (아, 난 역시 서론이 길어-.-)
나는 기본적으로 "알아서 잘라 주세요" 하고 전적으로 일임하는 타입.
미용실만 갔다 하면 이상하리만치 경직이 돼서... ;ㅁ;
사실 비밀스럽게 품고 있던 야망은
이번에 공효진이 하고 나오는 그 단발머리였는데.*-_-*
... 현실은 주체할 수 없는 섀기컷;


하여간 그렇게 머리를 내맡기다 보니 의도치 않게 
한/중/일 헤어드레서들이 선호하는 스타일의 차이에 대한 재미있는 관찰을 할 수 있었다. 
뭐 어차피 남들 눈에는 그저 '어깨 길이의 생머리'라고만 보일 지 모르겠으나 
이게이게 미묘하게 다르다는.
한국사람, 중국사람, 일본사람을 귀신같이 구분해내곤 하던 반 친구 하나가
비결은 얼굴 생김새가 아니라 화장과 옷차림을 보는 거라고
거의 의기양양하게 말하던 기억이 문득.

그건 그렇고 위의 저 단발을 아로미 단발이라고 하던데.
아톰 여동생 우란의 한국 이름이 아로미였나?
아람이 아니었나? (꼬장꼬장)
아무튼 아톰 얘기 나온 김에 우라사와 나오키의 <플루토> 관련 스크랩도 하나.


지난 겨울에 한국 들어가서 한 일 중 제일 잘 했다 싶은 게 바로 이거 싹 보고 나온 건데.
실사랑 CG 섞어서 영화로도 나온다니 기대반 우려반으로 가슴이 다 쿵쿵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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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옥보살 :

욕하다 정드는 글리 클럽

2011. 5. 29. 00:31 from
CD 선물 받아본 적은 많이 있지만 (카세트 테이프랑 LP도 포함;;)
노래 하나를 콕 집어서 받아본 적은 처음인 듯?
그래서 그런가,
원래 이렇게 곱고 잔잔한 노래는 넘세스러워-_- 하며 멀리 하는데
이건 마음이 각별한 것이    
반복해서 들으며 두근두근 소녀 감성 돋는 중. *-_-*
오늘부터 니가 옥보살 테마곡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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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옥보살 :

와그라노

2011. 5. 10. 18:50 from


아 얼른 채비하고 나가야 되는데 이 와중에 블로깅을.-_-
고등학교 때랑 대학교 때 강산에 노래 무척 열심히 들었었는데
밖에 나온 후론 포털에 뜨지 않는 이상 소식을 알 수 없는지라;;
이 노래는 트위터에 올라온 거 보고 오늘 처음 들었다.
진짜로 스페인어처럼 들리네.ㅋㅋㅋㅋㅋ
조국 교수, 부산 싸나이였구나. 하긴 그의 트윗 절반이 롯데 이야기인 것을.^^
나의 하루도 이렇게 시작. 으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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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woman ahead of her time

2011. 4. 14. 05:08 from
무릎 팍 도사 나왔었구나.
시대를 너무 앞서간 우리 완선언니.
그리고 나는야 원조 빠순이. 냐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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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옥보살 :

에너지

2011. 3. 22. 09:11 from


목소리 얘기가 나온 김에.
어떤 꼬마가 립싱크하는 걸 먼저 보았는데 곡이 하도 신기해서 역추적.
공리나(Gong Linna)라는 가수인데 중국민요에 기공을 접목한 독자적이고 실험적인 창법으로 유명하단다.
들어 보면 알겠지만 뭐랄까, 좀 최면적인 구석이 있어서-_-
립싱크 시도한 유튜브 클립만도 이 꼬마 전에 이미 수십 개라고.
주말 내내 나도 모르게 몇 번이나 다시 봤는데 볼 때마다 그 엄청난 폐활량에 감탄을 거듭.
지금이야 쓰윽 나이탓을 하지만
사실 학교 다닐 때부터 반마다 하나씩은 꼭 있는, 철봉 오래 매달리기 1초도 못하는 그런 두부살;;이었던지라
이렇게 에너지 넘치는 사람보면 완전 부럽.ㅠ
 
... 그나저나 쪼매난 이쁜이 닮았다고 생각하는 건 나뿐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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