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행

2010. 12. 15. 03:44 from
이눔의 감기는 하루만 더 푹 자고 일어나면 떨어질 거 같다 싶은데
딱 그 상태로 벌써 일주일이 넘었다.
이런 것도 희망고문인가;;
애저녁에 돌렸어야 하는 보고서가 지체되어서 한 사흘 마음이 괴롭더니
이젠 그것도 배째라 싶고.
약 기운에 자다 깨서 Angry Birds 좀 하다가 다시 잠들기를 반복.
그러다 눈에 너무 안 좋은 거 같아 어제 저녁부터는 오랜만에 <마스터 키튼>을 정주행중.
우라사와 나오키하면 다들 <몬스터>나 <20세기 소년>을 얘기하지만 난 사실 키튼을 가장 사랑함.*-_-*
아마존 소갯글 보니 그를 인디아나 존스라기보담 어른이 된 틴틴이라고 표현했던데
("[...] his demeanor suggests a grown-up Tintin, rather than an Indiana Jones")
잘 집어내서 마음에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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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옥보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