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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3.12.26 공부 시키는 사회
  3. 2013.12.02 민낯
  4. 2013.11.05 웃프
  5. 2013.10.31 내 인생의 사운드트랙
  6. 2013.08.08 열정과 노동 사이
  7. 2013.08.07 여름 안에서
  8. 2013.08.05 [펌] 비즈니스 영어
  9. 2013.06.22 버피의 법칙
  10. 2013.06.18 앤초비 김치찌개

이야기 보따리

2014. 1. 7. 09:07 from 일신상의 이유

나는 원래 뭔가 구매할 때 리뷰의 영향을 팔랑팔랑 많이 받는 스타일이기도 하지만  

최규석의 <지금은 없는 이야기>의 경우는 진정 이 서평 하나로 이미 읽기도 전부터 반해서 사 들고 온 케이스. 

'둘리 오마주' 이후 어찌나 괴롭던지 작가의 다른 작품은 절대로 보지 않겠노라고 혼자 다짐까지 했었는데 말이지.

서평 전문을 몽땅 퍼다 놓고 싶지만 분량이 좀 되는고로 링크만.

이런 경우가 한 번 더 있었는데 Gabriella Coleman의 Coding Freedom (2013.04.01).


그러나 막상 그렇게 서울에서부터 이고지고 오면 

정작 일로 읽어야 하는 다른 글들에 밀려서 방 한 켠에 쌓여 먼지나 모으기 일쑤.

그래서 마침내, 일 년을 그렇게 묵혀두고 나서야, 엊그제 처음으로 펼쳐 들었고,

말그대로 한 호흡에 끝나버렸다. 냉모밀 넘어가듯 후루룩;;


그래놓고는 이야기 하나하나가 머리에서 떠나질 않네.

시절 탓이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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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옥보살 :

공부 시키는 사회

2013. 12. 26. 19:31 from 일신상의 이유

하루가 멀다 하고 뭐가 빵빵 터지니까 이슈 좇아가는 것만으로도 벅차다.

이건 뭐, 알아야 되는 게 너무 많아.-_-


경찰관이 체포영장 발부된 피의자 수색 목적으로 타인의 주거에 잠금장치 해제하고 들어갈 수 있나 (윤남근, 법률신문, 2012.2.9, via @unbeatenpath & @DrPyo)


나는 정의를 원한다 - 통상임금 관련 판결에 부쳐 (물뚝심송, 물뚝심송의 블로그, 2013.12.19, via @sungsooh)


<파업, 공안검사, 후진적 메카니즘> (금태섭, 2013.12.22, via @hsjeong)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84>수서발 KTX 민영화 논란의 모든 것 (오건호, 프레시안, 2013.12.23, via @dogsul)


민영화 맞다? 아니다?...철도 민영화의 진실은 (노현웅, 한겨레, 2013.12.24, via @Bnangin)


철도민영화 안 해도 코레일 부채 해소할 수 있다 (김철, 미디어스, 2013.12.25, via @fatboyredux)


KT는 코레일의 미래다, '민영화 아닌 개혁'은 누굴 위한 것인가? (김동원, 미디어스, 2013.12.27, via @fatboyredux)


+

의료 민영화? 표 하나로 알려주마! (천관율, 시사IN, 201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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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낯

2013. 12. 2. 07:25 from 관성의 싸이월드

The Myth of 'No Makeup' (Sierra McKenzie, The Huffington Post, 2013.11.20)


위의 글을 (이미 다 아는 얘기지만) 재미있게 읽은 김에

이것도 동서양에서 추구하는 바의 미묘한 차이가 있더라는 발견을 했던 걸 공유하려고.


쌩얼 미인 같은 건 없음! 쌩얼(인 척 하는) 메이크업 :) (얄사장의 Bloom Your Style, 2010.02.19)


'No Makeup' Look Tutorial (Lisa Eldridge, 2011.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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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프

2013. 11. 5. 06:28 from 일신상의 이유

아, 그르노블이 이런 식으로 유명세를 타는구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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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옥보살 :

내 인생의 사운드트랙

2013. 10. 31. 08:28 from

페이스북이랑 트위터를 하다 보면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소식들은 굳이 내가 찾아나서지 않아도 절로 듣게 되기 마련인데

대표적인 것이 유명인의 부고. 

얼마전 Lou Reed도 그러한 경우인데, 사실 이름만 들었을 땐 누구지? 했더랬다.

그러다 Perfect Day가 같이 언급되는 걸 보고야 큰 소리로 아아!

가디언에 올라온 추모글에서 한 작가는 "그의 음악은 내 인생의 사운드트랙"이라고 표현했던데

하는 사람에게도 받는 사람에게도 이보다 더 근사한 찬사가 있을까. 

그리고 나에게 역시, 사운드트랙까지는 아니어도 Perfect Day는 각별한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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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옥보살 :

어제 저녁 마지막 proof를 보내는 것으로 반년의 대장정을 마쳤다. 에구구구.

자문료도 약간 나오고 해외출장 지원도 무척 꼼꼼하게 해주지만

시간과 功이 어찌나 들어가는지 이건 일감이라기보담 내 passion이라고 분류하는 게 맞겠다. 

이번에 세번째 해인데, 정말이지 이거 한 번씩 쓰고 나면 진이 쪽 빠져서 정작 개인영달에 보탬이 될;; 논문 쓸 기력이 없다는.

물론 좋아서 하는 거다 보니 별일 없는 한 내년에도 후년에도 기꺼이 올인하겠지만,

열정 vs 노동이란 주제 나온 핑계로 여기저기서 읽거나 들은 중 생각나는 것들 한 군데 모아둬 보려고.* 이런 것도 직업병인가. 


한윤형, 최태섭, 김정근 저, 2011, 열정은 어떻게 노동이 되는가.


Soren Mork Petersen, 2008, Loser Generated Content: From Participation to Exploitation, First Monday 13(3).


Eleanor Highwood, 2013, 'I'm an academic, but I do other things', The Guardian, 31 July.


Zonathan Zittrain, 2009, Minds for Sale, Berkman Center, 18 November. 


P. J. Rey, 2012, Alienation, Exploitation, and Social Media, American Behavioral Scientist 56(4): 399-420. 


Detlev Zwick et al., 2008, Putting Consumers to Work: 'Co-creation' and new marketing govern-mentality, Journal of Consumer Culture 8(2): 163-196. 


Alexander Galloway, 2012, 'We Are the Gold Farmers' in The Interface Effect


Tyler Handley, 2013, P2P Search as an Alternative to Google: Recapturing Network Value Through Decentralized Search, Journal of Peer Production Issue #3: The Critical Power of Free Software.


* Full list available in the in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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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옥보살 :

여름 안에서

2013. 8. 7. 06:54 from

이현도가 라스 녹화했다는 기사가 며칠전에 떠서 깜짝, 육성으로 놀랐더랬다.

다신 카메라 앞에 안 서려나 보다 단정짓고 있었던 모양. 

좀 뜬금없다 싶기도 했는데, 방금 앨범 티저 뜬 거 보고서야 20주년인 걸 인지, 아하! 하고 무릎을 침.

90년대 초반에 학교 다닌 사람이라면 누구나 서태지 phase가 있었다고들 하는데 나는 이상하리만치 아무런 감흥이 없었더랬다.

그렇다고 싫은 것도 아니고 말그대로 left me cold.


내 경운 초지일관 듀스

20년간 한결같이 쓰고 있는 이메일 주소는 물론 듀시스트. 에헴.

나는 세상만사가 바른생활 교과서 같아야 좋다고 하는 스타일인데 듀스만은 예외이기도 하고.

'나쁜 남자'라 멋지고 그런 게 아니라, 설령 나빠도 아무렇지 않다는 표현이 더 적확할 듯. 이것은 스스로에게도 미스테리. 


근데 이렇게 골수팬인 것처럼 써놓고 정작 20주년인 건 생각도 못했다는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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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옥보살 :

[펌] 비즈니스 영어

2013. 8. 5.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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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피의 법칙

2013. 6. 22. 09:33 from 관성의 싸이월드

감기가 떨어질 듯 떨어질 듯 안 떨어지네? 사실 증상만으로 보면 감기인지 hay fever인지도 긴가민가하고. 

이 나이 돼서 없던 알레르기 증상이 갑자기 생긴다는 건 불공평한 거 아닌가 근데? ㅠ 

뭐 이번 주가 이래저래 out of the routine이기도 했지만

어쨌든 건강에 신경 좀 쓰라는 신호로 받아들여 (게다가 요새 체중도 한 3킬로 붙은 듯 하고;;)

뭔가 내 수준에 맞는 체조를 찾고 있는 중. 


우선 버피 테스트인가가 효과가 그렇게 좋대서 혹했었는데 빡세 보여서 바로 패스.-.-

그림 출처: 코치디 블로그, Women's Health (6)

오리지널 소스는 다이어터라는 웹툰 62화라고.


그 다음이 정처없는 웹서핑 중 어느 블로그에서 발견한 아래 동영상. 일명 Victoria's Secret models' workout. 두둥. 



이거는 짧고 동작도 쉬워서 할 만할 거 같긴 한데

거실에서 이거 따라하고 있으면 맞은편 건물에서 너무 뙇 보일터라 민망해서 원. -.- 


그러다 엊그제 스리랑 산책하면서 국민체조[!] 얘기가 나왔더랬는데 

공터에서 시범;을 보이다 보니 시퀀스의 절반 정도 밖에 생각이 안 나서 나름 충격 먹었음.

그래서 집에 오자마자 유튜브 검색을 했고, 다시 보니 이거 은근 구성이 괜찮은 듯?




+ 그냥 매저녁 개천 목교 야도 찍고 돌아오는 걸로. 

++ 이틀 나가고 잠정 중단.-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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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옥보살 :

나이탓인지 뭔지 여독이 안 풀려서 주말 내내 골골대다가 어제 결국 난생 처음 병가라는 걸 다 내봤다.

그리고는 어떻게 하면 빨리 털고 일어날까, 이것저것 막 던져보는 힐링을 하던 중

김치찌개가 먹고 싶어져서 어디서 읽은대로 앤초비를 넣고 한 번 끓여봤는데 세상에, 세상에. ♡.♡

어머, 이건 기록으로 남겨둬야해 이러면서 로그인.

뭔가 맛있는 걸 만들어 먹어놓고 정작 레시피 공유는 안 하는 포스팅 보면 좀 김이 새던데

이 경우는 레시피랄 것도 없어서...

앤초피 한 캔이랑 맛김치 소형 하나를 냄비에 넣고 좀 볶다가 물 붓고 끓이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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