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樂'에 해당되는 글 73건

  1. 2012.01.17 마감 마감 마감
  2. 2011.12.31 공부머리삔 [2]
  3. 2011.11.05 한 번 보고 두 번 보고 자꾸만 보고 싶네 1
  4. 2011.10.1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남자
  5. 2011.09.02 그것만이 내 세상
  6. 2011.07.31 공부머리삔
  7. 2011.07.29 무한반복
  8. 2011.07.02 츤츤데레데레
  9. 2011.06.23 딸바보
  10. 2011.06.18 매서가 5

마감 마감 마감

2012. 1. 17. 12:39 from
정말이지 한 해를 이렇게 폐인꼴로 시작하고 싶지 않았건만.
이번 마감은 유달리 더 허덕허덕 넘긴 거 같다.
어찌나 진도가 안 나가던지. 뷁.
막판에 가서는 두통에, 요통에, 뾰루지에, 혓바늘까지. 뷁x2.

지난 2주 동안 내내 흥얼거린 노래.
이유랄 것도 없이 단순히 "마감 마감"으로 들려서.-_-



사실 윤복희氏가 부른 버전을 올리고 싶었는데 찾을 수가 없었다.
아래는 가사.
물론 받아적은 건 아니고 paroles 모아 놓는 사이트들 중 하나에서. 

Cet air qui m'obsède jour et nuit
Cet air n'est pas né d'aujourd'hui
Il vient d'aussi loin que je viens
Traîné par cent mille musiciens
Un jour cet air me rendra folle
Cent fois j'ai voulu dire pourquoi
Mais il m'a coupé la parole
Il parle toujours avant moi
Et sa voix couvre ma voix

Padam... padam... padam...
Il arrive en courant derrière moi
Padam... padam... padam...
Il me fait le coup du souviens-toi
Padam... padam... padam...
C'est un air qui me montre du doigt
Et je traîne après moi comme un drôle d'erreur
Cet air qui sait tout par cœur

Il dit: "Rappelle-toi tes amours
Rappelle-toi puisque c'est ton tour
'y a pas d'raison pour qu'tu n'pleures pas
Avec tes souvenirs sur les bras...
"Et moi je revois ceux qui restent
Mes vingt ans font battre tambour
Je vois s'entrebattre des gestes
Toute la comédie des amours
Sur cet air qui va toujours

Padam... padam... padam...
Des "je t'aime" de quatorze-juillet
Padam... padam... padam...
Des "toujours" qu'on achète au rabais
Padam... padam... padam...
Des "veux-tu" en voilà par paquets
Et tout ça pour tomber juste au coin d'la rue
Sur l'air qui m'a reconnue
...
Écoutez le chahut qu'il me fait
...
Comme si tout mon passé défilait
...
Faut garder du chagrin pour après
J'en ai tout un solfège sur cet air qui bat...
Qui bat comme un cœur de bois...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꽃을 든 남자  (0) 2012.02.01
사차원 그녀  (0) 2012.01.27
공부머리삔 [2]  (0) 2011.12.31
한 번 보고 두 번 보고 자꾸만 보고 싶네  (1) 2011.11.05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남자  (0) 2011.10.12
Posted by 옥보살 :

공부머리삔 [2]

2011. 12. 31. 10:44 from
"I can't find my study pin!"

"Does that mean you can't learn new things any more?" 

Precisely. 결국 엊그제 시내 나갔을 때 하나 더 사옴.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차원 그녀  (0) 2012.01.27
마감 마감 마감  (0) 2012.01.17
한 번 보고 두 번 보고 자꾸만 보고 싶네  (1) 2011.11.05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남자  (0) 2011.10.12
그것만이 내 세상  (0) 2011.09.02
Posted by 옥보살 :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중독성이 있다고들 하지만
그건 처음부터 봤을 때나 그런 듯.
비슷비슷한 포맷의 프로그램이 너무 많아져서 좀 질린 탓도 있고
개인적으로 요즘 같아선 그 좋아하는 TV를 보고 앉아있을 심정적 여유가 없기도 하고 해서 
올해는 The X Factor에 누가 나왔는지 전-혀 모르겠음.

하물며 이역만리 고국의 TV와는 더더욱 소원해져서
포털에 정말 쉼없이 올라오는 이름들을 늘 데면데면 지나쳤더랬다.
버스커버스커가 톱밴드에 나온 애들인지,
투개월이 그룹인지,
김예림이랑 손예림이 같은 프로그램에서 경쟁했는지,
일단 잘 모르겠으니까 클릭이 안 가더라.
하긴 난 이제 걸그룹도 막 헷갈리고... (먼 산)

그런데 오늘, 몇백 개 URLs를 일일이 열어보는 노가다 작업을 하다가
나중엔 막 머리가 다 띵하길래
잠깐 쉬어간답시고 유튜브;로 스르륵 넘어가서 검색 한 번 했다가... 검색 한 번 했을 뿐인데... 
오늘부터 나는야 울랄라 세션의 포로.*-_-*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 모둠. 
검색해서 들어오셨다면 땡 잡으신 거유. -0-

허니 & 키스 미
전사의 후예
흐린 기억 속의 그대
Isn't she lovely
달의 몰락
Open arms
나쁜 남자
서쪽 하늘
Swing baby

달의 몰락 클립에 달린 베플처럼 "경쟁하러 나온게 아니라 차원이 다르다는것을 뽐내려고 나온 듯" (kwonsung2277). 
들어가서 결승 보면서 전화투표도 할테닷. 후훗;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감 마감 마감  (0) 2012.01.17
공부머리삔 [2]  (0) 2011.12.31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남자  (0) 2011.10.12
그것만이 내 세상  (0) 2011.09.02
공부머리삔  (0) 2011.07.31
Posted by 옥보살 :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남자

2011. 10. 12. 21:54 from

집에 오랜만에 비디오전화를 걸었다가 두 모녀, <뿌리깊은 나무> 얘기만 실컷 하다 끊음. ;;
아래는 "내가 이 장면 하나는 꼭 얘기해주고 넘어가야 해"라며 손수 대사까지 줄줄 재연해주신 부분.




활동을 본 게 없어서 팬이라고는 못하겠으나
이렇게 인터넷으로 사진이든 영상이든 잠깐씩 접할 때마다 깜짝깜짝 놀람.
아마도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남자일 듯!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부머리삔 [2]  (0) 2011.12.31
한 번 보고 두 번 보고 자꾸만 보고 싶네  (1) 2011.11.05
그것만이 내 세상  (0) 2011.09.02
공부머리삔  (0) 2011.07.31
무한반복  (0) 2011.07.29
Posted by 옥보살 :

그것만이 내 세상

2011. 9. 2. 09:22 from


조국교수가 트위터에서 오늘 하루를 이 곡으로 시작하죠, 하면서 들국화 얘기를 꺼낸 바람에.
그 아래 줄줄이 누구누구가 부른 것도 좋아요, 추천이 꽤 여럿 달리길래 슬쩍 뒤져봤더니 커버 버전이 정말 많긴 많구나.
그 중 몇 개.


이 밖에도 이선희, 영웅재중, 박완규, 엠씨더맥스의 이수 등이 부른 클립도 볼 수 있었음.
원조는 넘사벽이니 제외하고, 나는 개인적으로 임재욱이 소화한 스타일에 유독 정이 가네.♡
(화질은 너무 런이다 근데.-_-)

나는 꼬맹이가 뭘 안다고 이 노래를 그렇게 열심히 들었을까.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 번 보고 두 번 보고 자꾸만 보고 싶네  (1) 2011.11.05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남자  (0) 2011.10.12
공부머리삔  (0) 2011.07.31
무한반복  (0) 2011.07.29
츤츤데레데레  (0) 2011.07.02
Posted by 옥보살 :

공부머리삔

2011. 7. 31. 07:32 from
"Have you seen a hairpin around here?"

"You mean your study pin?"

크하하하하하. 미쳐. -_ㅜ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남자  (0) 2011.10.12
그것만이 내 세상  (0) 2011.09.02
무한반복  (0) 2011.07.29
츤츤데레데레  (0) 2011.07.02
딸바보  (0) 2011.06.23
Posted by 옥보살 :

무한반복

2011. 7. 29. 01:47 from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가수였고 팬들의 애도에 국경이 있지는 않겠으나
아무래도 출신도 베이스도 여기였다 보니 그녀의 부고를 대하는 공기가 각별하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 아프게 읽은 弔文은 러셀 브랜드가 쓴 "For Amy".
워낙 문체가 빼어난 사람이기도 하지만 
약물중독과 재활치료를 직접 겪은 사람으로서
예술가와 약물의 관계를 미화하지도, 자기는 어떻게 이겨냈나 훈장질하지도 않고,
그저 왜 중독은 타락이 아닌 질병인가를 담담히 적어내려간 것이 오히려 울림이 컸던 듯.   

주변에서는 보통들 Back to Black를 그녀의 최고곡으로 꼽던데
나는 웬일로 마크 론슨 앨범에 피처링한 이 곡을 언제나 제일 좋아했더랬음.
어쿠스틱 버전은 이 클립으로 처음 들었는데 심지어 더 좋구나.

같은 날 부른 다른 곡들까지 모아 플레이리스트로 올라와 있길래 그것도 링크.
  1. Valerie
  2. Love is a losing game
  3. You know I'm no good
  4. Rehab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것만이 내 세상  (0) 2011.09.02
공부머리삔  (0) 2011.07.31
츤츤데레데레  (0) 2011.07.02
딸바보  (0) 2011.06.23
매서가  (5) 2011.06.18
Posted by 옥보살 :

츤츤데레데레

2011. 7. 2. 00:29 from
츤데레(ツンデレ)란 말들 자주 쓰던데
"츤데레하면 누구누구지"라고 어떤 인물을 딱 예로 들 수 있을 만큼 일본 만화나 영화를 많이 본 편이 아니라서
내게 있어서 type example은 역시.  
 

(왜 embed 못 하게 해놓은 겁니까!)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부머리삔  (0) 2011.07.31
무한반복  (0) 2011.07.29
딸바보  (0) 2011.06.23
매서가  (5) 2011.06.18
극뽁!  (0) 2011.06.16
Posted by 옥보살 :

딸바보

2011. 6. 23. 01:16 from
돌잔치에서 연필을 잡았다더니 결국 읽고 쓰는이 되어버렸는데
몸을 움직이고 땀을 흘리는 '진짜' 勞動에 비하면 송구스러울 때가 대부분이지만
흐름이 끊어지면 다시 발동을 거는 게 어렵다는 게 downside라면 downside.
뭐 다들 그런지는 모르겠고 아마도 내 공력이 얕아서이려니.
아무튼 그렇게 오늘도 늦은 점심후 워밍업이란 미명 아래 정처없는 웹서핑을 하던 중
에미넴에 대한 인물사 비슷한 걸 읽게 되었다.
엄마에 대한 증오라든가 닥터 드레와의 우정이라든가 그런 건 알고 있었는데
딸에 대한 부분은 '아니 어째서 전혀 몰랐지?' 싶을 정도로 생소한 내용.
세상에, 에미넴이 원조 딸바보였다니.


내친 김에 딸 해일리가 등장하는 노래들을 전부 찾아 들어보기까지.
97' Bonnie and Clyde (1999, The Slim Shady LP)
Hailie's song (2002, The Eminem Show)
My dad's gone crazy (2002, The Eminem Show)
Mockingbird (2004, Encore)
When I'm gone (2005, Curtain Call: The Hits)
Beautiful (2009, Relapse)

딸내미가 밝게 잘 자라준 게 신기할 정도-.-의 가사들도 있지만
그에게도 구심점이 있었다는 점에서 내게 있어 이것은 미담.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한반복  (0) 2011.07.29
츤츤데레데레  (0) 2011.07.02
매서가  (5) 2011.06.18
극뽁!  (0) 2011.06.16
천재소년 두기  (0) 2011.06.15
Posted by 옥보살 :

매서가

2011. 6. 18. 10:29 from
책을 좋아한다고 공공연하게 떠들고 다니기는 하는데
정작 보면 "독서량은 짐승만도 못한".
게다가 문장을 읽고 쓰는 호흡이 갈수록 짧아지는 듯.
이 모든 것을 인터넷 탓으로 돌리겠음.
진중권이 이 시대의 책 문화를 떠받치는 건 결국
나처럼 읽지도 않으면서 허세롭게 책을 사는 사람들이라고 했으렷다. 냐하하;

엊그제 트위터 상에서 서로서로 책을 추천하는 작은 대화를 눈팅하다 보니
매서가(買書家)의 피가 달아오르기 시작.
그 중 관심 가는 몇 권이랑 (추천 집계는 아래),
담에 들어가면 사오려고 내 마음의 소망상자*-_-*에 차곡차곡 담아둔 것들이랑
현명한 공수 방법을 궁리중.
나는 기본적으로 해외배송은 지구 온난화를 부추기는 것 같은 죄책감-.-에
필요한 게 있으면 한 번씩 들어갈 때마다 직접 바리바리 지고 나오는 스타일인데 (그래서 늘 뒷북;;)
제대로 꽂혔네그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츤츤데레데레  (0) 2011.07.02
딸바보  (0) 2011.06.23
극뽁!  (0) 2011.06.16
천재소년 두기  (0) 2011.06.15
욕하다 정드는 글리 클럽  (0) 2011.05.29
Posted by 옥보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