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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1.03.21 너를 보내고
  3. 2011.03.07 입영전야
  4. 2011.03.06 마음의 소리
  5. 2011.02.27 장기자랑
  6. 2011.01.16 뽀로로와 한량들
  7. 2011.01.05 떡실신
  8. 2010.12.20 심청 현빈
  9. 2010.12.17 이씨표류기
  10. 2010.12.15 정주행

에너지

2011. 3. 22. 09:11 from


목소리 얘기가 나온 김에.
어떤 꼬마가 립싱크하는 걸 먼저 보았는데 곡이 하도 신기해서 역추적.
공리나(Gong Linna)라는 가수인데 중국민요에 기공을 접목한 독자적이고 실험적인 창법으로 유명하단다.
들어 보면 알겠지만 뭐랄까, 좀 최면적인 구석이 있어서-_-
립싱크 시도한 유튜브 클립만도 이 꼬마 전에 이미 수십 개라고.
주말 내내 나도 모르게 몇 번이나 다시 봤는데 볼 때마다 그 엄청난 폐활량에 감탄을 거듭.
지금이야 쓰윽 나이탓을 하지만
사실 학교 다닐 때부터 반마다 하나씩은 꼭 있는, 철봉 오래 매달리기 1초도 못하는 그런 두부살;;이었던지라
이렇게 에너지 넘치는 사람보면 완전 부럽.ㅠ
 
... 그나저나 쪼매난 이쁜이 닮았다고 생각하는 건 나뿐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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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옥보살 :

너를 보내고

2011. 3. 21. 00:23 from
한국 TV 프로그램을 보는 것이 여의치 않으나
뭐든 한 번 바람을 타기 시작하면 포털에 하루가 멀다 하고 기사가 깔리는 통에
늘 다 본 것 같은 기분.-0-
슈스케가 그랬듯 이번엔 나는 가수다.
오늘 친구가 페이스북에 윤도현 미션곡 하는 동영상을 올려놨길래 봤는데 역시.♡
다음 세상에 남자로 태어난다면 꼭 이런 목소리 갖고 싶어. 으허허헝.




그러나 그가 앞으로 얼마나 여러 장의 새 앨범을 내고 얼마나 다양한 커버 버전을 소화하든 나에게 최고의 곡은 언제나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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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옥보살 :

입영전야

2011. 3. 7. 04:19 from

(출처: 경향신문)

뉴스의 연성화(軟性化)가 문제라고들 하지만
아침에 이 기사 보고 귀여워서 막 웃었다. 아하하하하.
잘 다녀오그래이.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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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옥보살 :

마음의 소리

2011. 3. 6. 09:48 from
지난 주부터, 아니지, 서울에서 돌아온 이후로 줄곧
리포트 넘기고 나면 블로그질을 아예 날잡아 실컷 하겠노라고 별렀더랬다.
'이건 뭐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는' 공간이지만서도-_-
막상 여건이 안 돼 못 들어와 보면 또 괜히 애틋하고 그런 법이라. 쿨럭.

그렇다고 할 말이 넘치는 건 아니고
언제나 그렇듯 내오당 시리즈.
그러고 보니 여기 들르는 사람은 다 내 싸이 일촌;이려니 해서
굳이 따로 설명을 안 했는데
이른바 "내 인생의 낙은 오직 당신뿐"의 줄임말.

누구는 맥주병뚜껑을 모으고
누구는 크리스마스씰을 모으고.
사람마다 남에겐 쉽게 설명할 수 없는 작은 즐거움이 있고
그게 내 경우는 무수한 무명씨들의 재기 넘치는 리플.
고로 나름 매우 애착을 가지고 있는 시리즈물 되겠음.♡

배경설명은 이 정도로 하고.
한 한 달쯤 전에 레이디 가가가 얼굴에 뿔이 돋은 형상을 하고 그래미 시상식에 나타나서 화제가 됐더랬다. 
사진은 약간 무서우므로 링크만;;
그런데 이 기사 베플이

오승현 (02.16 17:45)
마음의소리?

...-_ㅜ

아아 마음의 소리.
그림체 힐끗 보고 내 취향 아니라고 단호하게 넘겨 버렸던 어리석은 지난 날은 영영 후회할 거예요.
나를 결정적으로 convert한 건 이 명절편.
여기다 통째로 퍼다놓고 싶은데 파일 저장을 못 하게 해놓은 걸로 봐서 권한이 네이버 독점인 듯?

아울러 작가에 관한 귀여운 일화 하나 더.
지금은 연재가 끝난 <정글고>의 김규삼이 장가가던 날
조석과 김선권이 냈다는 축의금 봉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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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옥보살 :

장기자랑

2011. 2. 27. 10:00 from


올린 날짜를 보니 좀 된 건데
난 열흘쯤 전 낯선 이의 블로그에서 처음 봤다.
.
.
.
한창때-_- 생각이 나서.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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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옥보살 :

뽀로로와 한량들

2011. 1. 16. 23:28 from

어린이들의 대통령이라더니, 이건 뭐 웬만한 롹 콘서트는 저리 가라였음.
오죽하면 최근엔 이런 기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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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실신

2011. 1. 5. 17:25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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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청 현빈

2010. 12. 20. 12:04 from
요새는 포털 가면 記事의 탈을 쓴 TV 프로그램 요약이
(심지어 화면 캡처와 함께) 실시간으로 올라오는지라
멀리 나와 있어도 유행하는 게 뭔지 정도는 간단히 알 수 있다.
그래도 그렇지 정말 사 입는 사람이 있을까...;

아울러 エキス 부분만 딱딱 섭취하다 보니까 오히려 더 열렬한 팬이 될 수도.
아, 현빈은 원래 쭈욱 사모했더랬음. *-_-*
생각난 김에 옛날에 싸이에 올렸던 글 하나.

2008.08.13 07:13



한 열흘쯤 전에
두바이 공주가 현빈 소속사를 통해서 사인을 요청했다는 기사가
신문마다 일제히 떴었다.
헤드라인도 죄다
<두바이 공주도 탐내는 현빈>
<두바이 공주는 현빈을 좋아해>
<두바이 공주 "내사랑 현빈"> 뭐 이런;;

그런데 리플들이...

"현빈 하나 희생해 석유 좀 ㅠ.ㅠ"

"막대한 에너지 자원을 위해 현빈아 니가 큰일을 치러야 한다!"

"여자는 다 똑같애 너 좋다는 사람 있을때 붙잡아.."

"그냥 보내버려.. 사신하나 딸려서... ㅋㅋ"

"현빈씨 인권은?" <-

"심청현빈 덕분에 올 겨울은 좀 따땃할듯"

"댓글만 봐서는 이미 팔려버린 현빈ㅋㅋㅋㅋㅋㅋㅋ"

"얼굴상이 예전부터 느낀거지만 두바이상이였음" <- b


심지어 결혼 찬성 누른 사람이 187명;;;

고유가의 압박은 너무도 처절하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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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옥보살 :

이씨표류기

2010. 12. 17. 22:43 from
#1
결국 기본적으로 들어간 건 물, 소금, 마늘 뿐인데
이렇게 근사한 국이 되다니, 콩나물이란 참으로 신기한지고.

#2
원래 '정말 아무 것도 안 하는 것'을 최고의 樂으로 여기는 사람이지만,
그래서 체조라면 가만히 엎드려서
근육이완(이라고 쓰고 짱구의 시체놀이라고 읽는) 밖에 안 하는 사람이지만,
집에 가기 전에 끝을 봐야 하는 일들을 시작도 못한 채
시간이 그 진부한 표현대로 손가락 사이 모래 빠져나가듯 스르륵 가는 걸 지켜만 보고 있자니 
갑자기 확 frustrated해져서 어제는 결국 병원을 다녀왔다.
약 먹는 거 질색이지만 이거 먹으면 다음 주 초부터는 괜찮을 거라니 두고 봅시다.

#3
2주간의 화려한 잉여질의 대미는 가열찬 유튜브 놀이.
덕분에 이제 아이유의 3단 고음이 뭔지,
김주원 길라임의 카푸치노 키스가 뭔지 다 안다. 훗. -_-)v
게다가 오늘 공개되었다는 따끈따끈한 음원도.
존박에 대해서는 좋지도 싫지도 않은 그런 입장이었는데
이런 재즈맛 달달한 노래를 좋아하는지라 몇 번을 계속 들었다.
(그래도 마이클 부블레는 싫...;) 



새로운 구애가로 유행하지 않을까 예감. 
티저 영상은 여기.

#4 - 덧붙임
여기 오후 2신데, 어머 밤새 눈이 와서 저렇게 쌓인 걸 지금 알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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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행

2010. 12. 15. 03:44 from
이눔의 감기는 하루만 더 푹 자고 일어나면 떨어질 거 같다 싶은데
딱 그 상태로 벌써 일주일이 넘었다.
이런 것도 희망고문인가;;
애저녁에 돌렸어야 하는 보고서가 지체되어서 한 사흘 마음이 괴롭더니
이젠 그것도 배째라 싶고.
약 기운에 자다 깨서 Angry Birds 좀 하다가 다시 잠들기를 반복.
그러다 눈에 너무 안 좋은 거 같아 어제 저녁부터는 오랜만에 <마스터 키튼>을 정주행중.
우라사와 나오키하면 다들 <몬스터>나 <20세기 소년>을 얘기하지만 난 사실 키튼을 가장 사랑함.*-_-*
아마존 소갯글 보니 그를 인디아나 존스라기보담 어른이 된 틴틴이라고 표현했던데
("[...] his demeanor suggests a grown-up Tintin, rather than an Indiana Jones")
잘 집어내서 마음에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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