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대기 바람

2011. 1. 14. 00:49 from 관성의 싸이월드
온 지 일주일만에 3킬로가 늘어서 두 벌 들고 온 청바지가 둘 다 안 맞는다.-_-
어차피 돌아가서 내가 끓여먹기 시작하면 다시 원상복귀하려니 그런 안일한 마음이긴 한데
판다가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진짜 늦은 거다, 지금 바로 시작하라"라는 거성 박명수;의 말을 인용하는 바람에
좀 뜨끔하여 저녁 먹고 동네 부자 아파트 단지를 한 바퀴씩 돌기로. 오늘이 사흘째.
이 싸대기 바람에도 이어 나갈 수 있었던 건 역시 벌금 낼 5천원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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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옥보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