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애

2010. 12. 11. 08:21 from
이번 주는 독감이 집을 한바탕 휩쓸고 가서 아직도 얼떨떨.
어찌나 펄펄 끓는지 마지막 순간까지 학회 불참 통보를 하네 마네 했는데
그런 식으로 판을 엎을 만한 배짱(?)이 없어서
(판을 엎는 건 고사하고 난 야자 땡땡이 한 번을 못 쳐 본 위인-_-)
간신히 꼴을 만들어 비행기를 태워 보내고 나니
빗발치는 포화 속에서 내 안전 불사하고 전우를 구한 듯한 심정이랄까;;

아래는 판다가 오늘 불쑥 보내준 유튜브 링크. 마치 상을 받은 것 같아. T^T



지금쯤 도착했을라나.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씨표류기  (0) 2010.12.17
정주행  (0) 2010.12.15
Tango on  (0) 2010.11.18
수퍼스타  (0) 2010.10.25
납작 복숭아  (0) 2010.09.05
Posted by 옥보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