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청 현빈

2010. 12. 20. 12:04 from
요새는 포털 가면 記事의 탈을 쓴 TV 프로그램 요약이
(심지어 화면 캡처와 함께) 실시간으로 올라오는지라
멀리 나와 있어도 유행하는 게 뭔지 정도는 간단히 알 수 있다.
그래도 그렇지 정말 사 입는 사람이 있을까...;

아울러 エキス 부분만 딱딱 섭취하다 보니까 오히려 더 열렬한 팬이 될 수도.
아, 현빈은 원래 쭈욱 사모했더랬음. *-_-*
생각난 김에 옛날에 싸이에 올렸던 글 하나.

2008.08.13 07:13



한 열흘쯤 전에
두바이 공주가 현빈 소속사를 통해서 사인을 요청했다는 기사가
신문마다 일제히 떴었다.
헤드라인도 죄다
<두바이 공주도 탐내는 현빈>
<두바이 공주는 현빈을 좋아해>
<두바이 공주 "내사랑 현빈"> 뭐 이런;;

그런데 리플들이...

"현빈 하나 희생해 석유 좀 ㅠ.ㅠ"

"막대한 에너지 자원을 위해 현빈아 니가 큰일을 치러야 한다!"

"여자는 다 똑같애 너 좋다는 사람 있을때 붙잡아.."

"그냥 보내버려.. 사신하나 딸려서... ㅋㅋ"

"현빈씨 인권은?" <-

"심청현빈 덕분에 올 겨울은 좀 따땃할듯"

"댓글만 봐서는 이미 팔려버린 현빈ㅋㅋㅋㅋㅋㅋㅋ"

"얼굴상이 예전부터 느낀거지만 두바이상이였음" <- b


심지어 결혼 찬성 누른 사람이 187명;;;

고유가의 압박은 너무도 처절하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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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옥보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