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6.12.30 호세 리잘의 마지막 인사, 그리고 김근태 (산하의 썸데이서울, 2011.12.30)
김근태, '반독재 20년'만큼 치열했던 정치역정 (윤태곤 기자, 프레시안, 2011.12.30)
김근태, '반독재 20년'만큼 치열했던 정치역정 (윤태곤 기자, 프레시안, 2011.12.30)
고비는 넘기신 듯 하다는 기사를 보고 잠자리에 들었는데.
밤새 웬 흉몽인가 했더니 이런 가슴 아픈 소식을 들으려고 그랬구나.
종교 있는 사람들은 '고문기술자'들 여봐란 듯 사는 거 보면서도 신이 있단 주장 할 수 있으려나?
지난 2년간 유달리 큰 인물들 부고를 많이 들은 듯하고
나 역시 그 때마다 무척 슬펐지만
이번엔 뭐라고 딱 꼬집어 표현을 할 수 없게 달라서.
꼭 젖몸살에라도 걸린 것처럼 그냥 막 아프다.
죄스러움이려니.
이제, 마침내, 편히 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