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컴 덕후

2012. 2. 15. 20:14 from 일신상의 이유
배운 게 도둑질이라 (이게 아닌가?)
제 버릇 개 못준다고 (이것도 아닌 거 같은데?)
나는 이런 글들 읽으면 정말 재밌다;;

특히 시사IN에 간헐적으로 실리는 담론 네트워크 분석 시리즈
링크 풀리기를 이제나저제나 기다릴 정도.
분석을 담당하는 트리움의 대표 분을 몇 달 전 학회에서 본 적이 있는데 
어떤 콩떡같은 질문에도 찰떡같이 답을 하시던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더랬음.
단순한 '달변'의 차원이 아니라 뭐랄까...
하여간 팬이 되었지.

학부시절 모 교수님 뒤에서 동기들이 입을 모아 했던 얘기가
저 분이 학자로서는 엄청난 내공이 있는 분이시라더라, 근데 어쩜 저렇게 설명을 못하실까-_ㅜ였다.
문득 그 기억이 나네.
나는 굳이 분류하면 어느 쪽일까 궁금하기도 하고.
이제까지 받은 피드백으로는 찜질방 수다, 혹은 황수관 박사形이라던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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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옥보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