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kers' bonuses

2011. 6. 28. 01:38 from 일신상의 이유
한진 김진숙 "날마다 내려가는 연습을 한다"
(시사IN, 2011.06.28)

"난 우리 조합원 170명이 해고라는 이름으로 이렇게 공장에서, 집에서 쫓겨나야 하는 이유를 아직도 전혀 모르겠다. 회사 측에선 임금 수준이 높아 경쟁력이 떨어진다는데 조합원들 임금은 다른 조선소의 60~70%밖에 안 된다. 반면에 영업이익은 타 조선소 평균의 3배이다.

선박 수주를 못 받았다는 이유를 대기도 한다. 다른 데는 수십 척씩 받는 수주를 왜 우리만 3년 동안 한 척도 못 받는가. 노동자들은 수주를 책임지지 않았다. 수주 담당은 조남호 회장의 아들인 조원국 영업 상무(33)였다. 경영에 문제가 있었다면 먼저 경영진이 책임져야 한다. 그러나 한진 경영진은 정리해고를 발표한 다음 날 174억원 주식 배당금을 챙기는 것으로 노동자들 가슴에 비수를 꽂았다."

여기도 경기침체로 은행들 쓰러진다고 아우성 쳐서 세금 수백억 파운드 -원 아니고 파운드- 수혈 했더니
간부들 상여금은 어찌나 꼬박꼬박 챙기던지.  

자본주의고 시장경제고, 염치는 없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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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옥보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