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게

2011. 10. 18. 19:54 from 일신상의 이유
業이기도 하고 흥미이기도 해서
무료급식 찬반투표든, 곽교육감 구속이든, 서울시장선거든,
런던소요든, 월街 시위든, (학계 한 구석의 작은 에피소드이긴 하나) 모로조프와 저비스의 공방이든
어떤 사안을 놓고 인터넷에 쏟아져 나오는 글들을
가리는 거 없이 와구와구 읽어대는 편인데
이상하리마치 'Twitter ethnography'에서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아무래도 140자로 끊어쳐야 되는 매체의 특성 탓이 아닐까 하는데
유달리 깐족깐족한 느낌.-.-
생전 두통이라곤 모르고 사는 사람인데 제3자로서 지켜보는 것만 가지고도 머리가 다 지끈지끈할 지경.

곽교육감 구속과 관련된 논쟁을 따라가는 동안 특히 심했는데
아래는 근래에 읽은 중 가장 점잖고 예의 바르다고 생각한 글.
물론 니가 슬램덩크빠라서 그런 거 아니냐 그러면 할 말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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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옥보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