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층 미스테리

2011. 10. 11. 15:30 from 일신상의 이유
어제 수업시간에 'false consciousness'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지나가는 얘기로
설문조사하면 공식 분류기준 이런 것들과는 별개로 스스로를 중산층이라고 답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고 했는데 
내가 언급한 조사는 경제적으로 지금보다 안정적이었을 때 이루어졌던 걸로 기억하니  
혹시 최근에 비슷한 조사가 있었는지, 있다면 결과에 변화가 있었는지,
혼자 급궁금해져서 이리저리 검색.

대한민국 중산층, 그들은 누구인가? (이동훈, SERI, 2007.05.23)

중산층 소비시장, 4人4色 (최순화, SERI, 2007.05.23)

우리시대 중산층의 얼굴 (전세화, 주간한국, 2007.09.19)

보통사람들의 가치관 (전세화, 주간한국, 2007.09.19)

2010 한국 중산층 보고서 (매일경제, 2010.06.06)
(특집기사는 쫌 한 곳에서 모아볼 수 있게 해놓든가! 하나하나 찾아야 하다니, 요즘 세상에 독자에게 이런 노가다를. 뷁.)

중산층 보고서 "소득 양극화로 위험에 처한 대한민국 중산층" (경제놀이터, 2010.12.01)

대한민국 중산층 20년간 줄고 늙고 고단해졌다... 현대경제연구원 분석 (김희균, 동아일보, 2011.08.29)

[인사이드] 자본주의 4.0 - 제1부 시대를 열자 (조선일보, 2011.08.02-09.16)

[인사이드] 자본주의 4.0 - 제2부 나누는 사람들 (조선일보, 2011.09.26-10.04)

[기획연재] 대한민국은 지금 '분노의 시대' (매일경제, 2011.09.21-10.04)


휴. 수집벽은 고쳐지는 게 아닌 듯. -.-

그리고 이 한나절 노동의 시발점.

너도나도 中産層
매일경제 | 1991.11.22

통계청의 여론조사 결과 자칭 中産層이 조사대상의 61.3%로 3년전에 비해 0.5%포인트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같은 조사결과는 KDI(한국개발연구원)가 자체추정분석한 실질적인 中産層 36.4%(88년기준)와 엄청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는 좋게 말해서 중산층 예비집단이 많다는 얘기가 되고 객관적인 표현으로는 능력은 모자라면서 괜히 중산층 귀속의식만 높다는 뜻도 된다.

즉, 欲望係數가 터무니없이 높다는 얘기다.

통계청의 설문조사에서 자신이 중산층이라고 응답한 사람중 소득측면에서 도시가계 평균소득인 1백만원을 넘는 가구원이 30.9%밖에 안된다. 직업측면에서는 日傭 40.0%, 무직 또는 기타의 51.6%가 중산층이라고 응답했다. 또 사글셋방에 거주하는 계층의 17.0%가 중산층이라고 「주장」했고 自家보유자는 59.2%가 중산층이라고 응답했다. 

뭐지, 이 가소롭다는 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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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옥보살 트랙백 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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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옥보살 2011.12.23 00:18 신고

    Angry Britain: why are we becoming so intolerant? (The Guardian, 6 December 2011, http://www.guardian.co.uk/uk/2011/dec/06/why-is-britain-becoming-intolerant)

    "분노의 시대"란 대한민국만의 얘기도 아닌 듯.